돈의 역사 (화폐 기원, 신용창조, 재테크)
통장 잔액을 보며 "이게 다야?" 싶었던 순간이 있습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왜 돈은 늘 제자리인지, 막연하게 '더 벌어야지'가 아니라 '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'부터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화폐의 역사를 파고들었고,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이 보였습니다.화폐 기원 — 차 한 덩이가 돈이 되던 시절돈이 처음부터 지폐나 동전이었던 건 아닙니다. 고비 사막 인근 아시아에서는 압축 성형한 중국차, 즉 전차(磚茶)가 화폐로 사용됐습니다. 갓 딴 잎을 쪄서 가루로 만든 뒤 일정한 무게로 굳혀 낸 것인데, 몽골에서는 전차 12~15개면 양 한 마리, 티베트에서는 12~150개면 낙타 한 마리와 교환이 됐습니다.처음 이 이야기를 접했을 때 솔직히 조금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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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9. 21:5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