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저는 유가가 오르면 증시가 무조건 빠진다고 믿었습니다. 그게 50년 동안 맞아온 공식이었으니까요. 그런데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어선 지금,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. 이 이상한 그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, 미국 경제의 뼈대가 어떻게 뒤집혔는지부터 짚어야 합니다. 그리고 그 논리가 한국 시장에는 왜 그대로 통하지 않는지도요.에너지 강도가 뒤집히면 유가 공식도 바뀐다월가에서 50년 가까이 활동한 전략가 에드 야데니(Ed Yardeni)가 4월 23일 야데니 리서치 노트에서 이렇게 썼습니다. "보아하니 미국 증시는 당분간 100달러 유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모양이다." 단순한 낙관론처럼 들릴 수 있는데, 이 사람이 근거로 든 숫자들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.야데니가 첫 번째로 꺼낸 개..
마트에서 양파 하나를 살 때도 꼼꼼히 따져보면서, 왜 주식은 누가 좋다고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달려가는 걸까요?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. 매수, 매도, PER, 호가창이라는 단어만 봐도 눈앞이 캄캄해졌으니까요. 그래서 직접 뛰어들기 전에 용어부터 정리했고, 그게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를 만들어줬습니다.계좌 종류, 다 만들 필요 있을까요?증권사 앱을 처음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게 계좌 개설 화면입니다. 종합매매계좌, CMA, ISA, IRP, 연금저축… 이걸 다 만들어야 하나 싶어서 앱을 꺼버린 분, 솔직히 저도 그랬습니다.그런데 목적만 알면 생각보다 단순합니다. 종합매매계좌는 주식, 채권, 펀드 같은 금융 상품을 직접 사고파는 투자용 핵심 계좌입니다. 주식을 거래하고 싶다면 이 계좌가 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