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가 100달러 시대 (에너지 강도, 순수출국, 반도체 쏠림)
솔직히 저는 유가가 오르면 증시가 무조건 빠진다고 믿었습니다. 그게 50년 동안 맞아온 공식이었으니까요. 그런데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어선 지금,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습니다. 이 이상한 그림을 제대로 이해하려면, 미국 경제의 뼈대가 어떻게 뒤집혔는지부터 짚어야 합니다. 그리고 그 논리가 한국 시장에는 왜 그대로 통하지 않는지도요.에너지 강도가 뒤집히면 유가 공식도 바뀐다월가에서 50년 가까이 활동한 전략가 에드 야데니(Ed Yardeni)가 4월 23일 야데니 리서치 노트에서 이렇게 썼습니다. "보아하니 미국 증시는 당분간 100달러 유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모양이다." 단순한 낙관론처럼 들릴 수 있는데, 이 사람이 근거로 든 숫자들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.야데니가 첫 번째로 꺼낸 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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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6. 21:22